카페에서 노트북으로 네 시간 앉아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켰습니다. 콘센트 자리였고 만석은 아니었습니다. 나올 때 사장님 표정이 안 좋았습니다. 카페는 자리값 아니냐는 친구와, 커피값에 시간은 안 들어 있다는 친구가 갈립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켰습니다. 콘센트 자리였고 만석은 아니었습니다. 나올 때 사장님 표정이 안 좋았습니다. 카페는 자리값 아니냐는 친구와, 커피값에 시간은 안 들어 있다는 친구가 갈립니다.
택배였고 30초쯤 걸렸습니다. 돌아왔더니 팀장님이 '자리 비우면 미리 말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 회의는 제가 말할 차례도 아니었습니다. 이 정도도 보고해야 하나요.
계약서에는 30일 전이라고 돼 있습니다. 인수인계 문서는 다 만들어 두고 갔습니다. 팀장님이 '이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남은 연차를 쓰면 결국 같은 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주 걸린 기획안입니다. 회의에서 상사가 '제가 준비했습니다'로 시작했습니다. 끝나고 따로 말씀드렸더니 '팀 성과지 누구 것이 어디 있냐'고 하셨습니다. 그 위에 메일로 정리해 보냈습니다.
그날 일정이 두 개 겹쳤습니다. 축의금은 내고 본식 보고 신부 대기실에서 사진 찍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식권 값도 안 되게 왔다 갔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 간 건데 안 가느니만 못했나요.
지방에서 올라와 집 구할 때까지만이라고 했습니다. 생활비는 반씩 냅니다. 그런데 집을 알아보는 기색이 없습니다. 어제 날짜를 정해서 말했더니 '내가 그렇게 불편했냐'고 서운해합니다.
둘 다 좋다길래 번호만 이어줬습니다. 두 번 만나고 끝났는데, 친구가 '네가 그렇게 띄워놨으니 기대를 했지'라고 합니다. 다시는 안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무책임했던 겁니까.
제가 한 말이 살이 붙어서 다른 사람 입으로 돌아왔습니다. 따지면 판이 커질 것 같아 아무 말 없이 방을 나왔습니다. 지금은 '왜 말도 없이 나갔냐'는 쪽으로 얘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설명했어야 했나요.
네 번 중 세 번이 그랬습니다. 나중에 보내겠다고 하고 안 보낸 게 두 번입니다. 어제는 제가 먼저 '지금 각자 계산하자'고 카운터에서 말했습니다. 친구 표정이 굳었습니다. 사람 많은 데서 그런 건 심했을까요.
식사와 여행까지 240만원이 나왔습니다. 셋이 80만원씩 하기로 단톡방에서 정했는데, 당일에 둘 다 '이번 달만 좀 미루자'고 했습니다. 반년이 지났습니다. 다시 얘기 꺼내면 제가 속 좁은 겁니까.
출퇴근 방향이 같아서 태워주겠다고 먼저 말한 건 친구입니다. 고맙다는 말은 매번 했고 가끔 커피는 샀습니다. 어제 친구가 '기름값 좀 보태줄 수 있냐'고 했는데 순간 기분이 상했습니다. 제가 잘못인가요.
친구 생일엔 매번 5만원 안팎으로 챙겼습니다. 제 생일엔 3년 연속 4천원짜리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액수 따지는 게 치사한 건 아는데 이제는 제가 호구 같습니다. 올해는 저도 똑같이 보내려 합니다.
차용증은 안 썼습니다. 명절에 얘기를 꺼냈더니 어머니가 '가족끼리 무슨 돈 얘기냐'며 말리셨습니다. 그 사이 동생은 차를 새로 뽑았습니다. 이번엔 문자로 상환 날짜를 박아서 보냈습니다.
12만원 나온 걸 여섯 명이 2만원씩 냈습니다. 저는 콜라만 마셨습니다. 다음부터는 술값을 따로 계산하자고 했더니 팀장님이 '그러면 정 없다'고 하셨고 분위기가 싸해졌습니다. 제가 유난인가요.
10년 지기라 무리해서 10만원을 넣었습니다. 신혼여행 다녀오고 두 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서운하다고 했더니 '요즘 누가 그런 걸 세고 있냐'는 답이 왔습니다. 제가 쪼잔한 겁니까.
청첩장 문구부터 식장 발품까지 몇 달을 같이 다녔습니다. 정작 들러리는 다른 친구들이었습니다. 서운하다고 말했다가 유치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자주 부탁하길래 받아서 문 앞에 뒀습니다. 없어졌다며 물어 달라고 합니다. 호의로 한 일인데 책임까지 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제는 아니라고 했지만 다들 눈치를 봤습니다. 저는 못 하겠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결국 후배가 떠맡았고 저를 원망합니다.
세트 사이에 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다리던 분이 짜증을 냈고 저도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양보했어야 했을까요.
왕복 다섯 시간 거리였고 그 주에 야근이 이어졌습니다. 돈은 보냈는데 얼굴도 안 비쳤다고 서운해합니다. 다음엔 가야 할까요.
다른 사람 말에는 답이 달립니다. 무슨 문제 있냐고 물었더니 분위기를 흐린다는 답이 왔습니다. 그냥 나올까 고민 중입니다.
이사 계약서 몇 장이었습니다. 지나가던 동료가 그것도 회삿돈이라고 했습니다. 다들 하는 일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형은 멀리 살고 저는 가깝습니다. 평일 진료는 늘 제가 반차를 씁니다. 비용이라도 나누자고 했더니 시간 낸 게 어디냐고 합니다.
좁은 엘리베이터에 매일 자전거가 들어옵니다. 관리사무소에 넣었더니 누가 넣었는지 다들 알게 됐습니다. 인사도 못 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밤 11시마다 뛰는 소리가 났습니다. 관리실을 거치라는 말도 있었지만 얼굴 보고 부탁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상대는 위협적이었다고 합니다.
셋이 갔는데 저만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었습니다. 반나절만 따로 보자고 했더니 같이 온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저녁은 같이 먹었습니다.
두통이 생길 정도라 조심스럽게 얘기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인사도 안 받아 줍니다. 제가 예민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은 국밥입니다. 오늘은 따로 먹겠다고 했더니 분위기가 싸늘해졌습니다. 점심시간은 제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업 계획을 봤는데 제 눈에는 무리였습니다. 솔직하게 이유를 말했더니 그럴 거면 친구도 아니라고 합니다. 돈보다 그 말이 남았습니다.
약속 장소에서 30분을 기다렸고 전화도 안 받았습니다. 한 시간 뒤에 깜빡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후기를 남겼더니 너무한다고 합니다.
그 주말에 이미 약속이 있었습니다. 포장이사를 쓰라고 했더니 돈 아까워서 그런다며 서운해합니다. 작년 이사 때는 제가 갔습니다.
취미로 카메라를 하는 걸 알고 부탁하길래 하루 종일 찍었습니다. 이제 300장 보정을 해 달라고 합니다. 사례 얘기는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1차까지는 끝까지 있었습니다. 다음 날 새벽 출근이라 먼저 일어섰습니다. 월요일에 요즘 사람들은 정이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가족끼리 쓰자고 열어 준 계정입니다. 어느 날 보니 모르는 프로필이 네 개 늘어 있었습니다. 정리했더니 쪼잔하다고 합니다.
식대만 따져도 남는 게 없습니다. 사정이 있나 싶어 말은 안 했는데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이런 걸 따지는 제가 속물인 걸까요.
연락 자체가 안 됐고 발표 전날에야 나타났습니다. 명단에서 빼고 제출했더니 교수님께 항의했다고 합니다. 학점이 걸린 일이었습니다.
연락도 없이 늦었고 도착해서는 길이 막혔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일어났습니다. 주선자는 제가 너무 매정했다고 합니다.
월요일에 채워 두면 화요일이면 비어 있습니다. 서랍에 쌓아 두는 걸 봤습니다. 총무팀에 말했더니 제가 고자질쟁이가 됐습니다.
겨울에 급하다길래 빌려줬습니다. 봄이 지나도 말이 없어 물었더니 세탁소에 맡겼다가 잊었다고 합니다. 이제 다시 겨울입니다.
친척들은 당일 아침에 와서 먹고 갑니다. 준비는 며칠 전부터 저희 가족이 다 합니다. 올해는 밖에서 보자고 했더니 정성이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취를 접고 잠깐 본가에 들어왔는데 제 방에 짐이 가득합니다. 치워 달라고 했더니 네 집도 아닌데 유난이라고 하십니다. 지금 거실에서 자고 있습니다.
일주일만 봐 달라고 해서 흔쾌히 맡았습니다. 돌려보내고 보니 소파 모서리가 다 뜯겨 있었습니다. 수리비 얘기를 꺼냈더니 원래 낡은 소파 아니었냐고 합니다.
배달비를 아끼자고 해서 같이 시킵니다. 그런데 음식이 와도 일이 안 끝났다며 늘 늦고, 식은 음식은 제 몫입니다. 따로 시키겠다고 했더니 서운해합니다.
결혼하는 친구가 주소를 몰라 청첩장을 못 보낸 사람이 많다길래 제가 단톡방에 올렸습니다. 친구는 부담을 주는 것 같다며 불편해했습니다. 도와준다고 한 일이 민폐가 됐습니다.
급한 건도 아닌데 새벽에 자료를 요청받았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처리했더니 왜 답이 없었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는 시간까지 대기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물어볼 게 있어 보낸 메시지에 이틀 뒤 답이 옵니다. 바쁜 건 아는데 인스타에는 매일 스토리가 올라옵니다. 서운하다고 말했더니 제가 집착이라고 합니다.
6개월째 화장실과 주방 청소를 저 혼자 하고 있습니다. 말을 꺼내면 자기는 더러운 걸 잘 못 느낀다고 합니다. 청소비를 반 내라고 하는 건 너무한가요.
10년 지기인데 만날 때마다 30분씩 늦습니다. 매번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고쳐지지 않습니다. 어제는 한 시간을 기다리다 그냥 집에 왔더니 유난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방에서 매달 용돈을 보내고 있고, 형은 근처에 살지만 용돈은 안 드립니다. 생신 식사비를 반반 하자고 하는데 제가 억울해하는 게 이상한 건가요.
점심 먹으며 흘리듯 말한 기획을 다음 날 회의에서 그 사람이 자기 아이디어로 발표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말을 못 했고, 지금 와서 따지면 뒤끝으로 보일까 봐 고민입니다.
넷이 펜션을 갔는데 두 명은 큰 방, 저희 둘은 창고 같은 작은 방을 썼습니다. 정산할 때 총액을 4로 나누자길래 방 크기를 반영하자고 했더니 계산적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3년 전에 급하다고 해서 빌려준 50만원을 아직 못 받았습니다. 다음 달에 그 친구 결혼식인데, 축의금을 안 내고 그걸로 퉁치자고 하면 제가 나쁜 사람이 되나요.
팀 회식에서 저만 운전 때문에 술을 안 마셨습니다. 계산할 때 술값까지 똑같이 나누자길래 그건 좀 아니지 않냐고 했더니 분위기가 싸해졌습니다. 제가 쪼잔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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